예전엔 잘 몰랐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지 김광석의 노래가 정말 귀에 잘 들린다.
가을이 되서 그런 것도 있고..
왜 조용조용한 호랑이 병장이 술자리에서 멀쩡하다가 김광석 노래만 나오면 야생 호랑이가 되는지도 알듯 싶다.
옛날 광수 생각에도 이런 내용이 있었다.
동영상 말미에 김광석이 이야기 하듯이, 이별에 수동적인 태도의 가사는 마음에 썩 들지는 않는다.
사랑이 과연 노래 가삿말 처럼 떠나는 사람을 축복하고, 아름답게 이별할 수 있는걸까.
그래도... 이 노래가 좋은건 설명할 수 없는 김광석의 진실된 목소리와 기타 선율 덕분인 것 같다.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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