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객, 팔도를 간다 미국으로 떠났던 혁이형과 12월에 잠깐 국회 카페에서 변과 함께 만났다. 다들 결혼하고 취업하기 전에는 분기에 한번을 만났을 정도로 자주 보던 사이였는데, 이제는 카톡이 아니면 연락하기가 힘들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주에 변을 2번이나 보기는 했다.혁이형은 겉으로는 레슬러 같은 체격과 아우라를 풍기지만, 속으로는 잔정이 많은 사람이라 역시나 한사람 한사람 선물을 준비해놨다. 부지런한 사람이어야 가능한거 같다. 혁이형은 결혼하고 아기를 난 써전팍에게는 아이와 같이 입을 수 있는 커플 티셔츠를 줬는데. 나름 또 의미가 있는게, 써전팍이 예전에 잠시 복싱을 배웠다고 전설의 복서 무하메드 알리의 기념관에서 티셔츠를 사줬다. 그리고 써전팍의 야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한권의 양서를 매우 은밀히 포장하여 선물을 전달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