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수미 파크 콘서트 @ 올림픽공원 지난 일요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하는 파크콘서트에 다녀왔다. 가기 전에는 성악, 오페라 이런게 좀 지루할것 같았는데 왠걸 보고 나서 깜짝 놀랐다. 조수미의 첫 곡 넬라판타지아을 듣고 나서, 소름이 돋는 건 물론이고, 정말 노래가 사람과 하나가 된다는걸 처음으로 느꼈다.얼굴 표정 손끝 하나 몸짓 하나하나가 정말 노래 부를때마다 그 곡에 맞춰 변하는게 신기했고,전혀 지루하기는 커녕 노래가 끝나는게 아쉬울 지경이었다.조수미 나이가 이미 50을 넘었다는데, 아직도 저런 화려한 모습과 실력을 갖췄다는게 대단하고.왠만한 남자 출연진들을 압도해 버리는 카리스마가 역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조수미외에 다른 출연진들의 조합이나 구성이 좋지는 않아서 아쉽기는 했다.리처드 용재 오닐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