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번 미묘하네. 발라드에 어울리지 않을법한 제목이지만, 가사는 완전 이별 이야기. 윤종신 선배다운 위트와 서정.
후회왕
이별했던 그 날 밤부터 답답해지는 내 가슴
그렇게 신중히 결심했었던 우리 이별이지만
나 그렇게도 빨리 찾아오는게 후회인지는 몰랐어
그 날부터 시작된 불안한 가슴
시간 흘러가면 잊겠지 좋은 사람 나타날거야
너무 자주 다투는데 지쳤어 우린 맞지 않아
나 그렇게도 믿었던 이별 이유 그것 마저도 그리워
나의 밤은 끝 없는 후회..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아마 홀가분 해 질거야 넌 나의 짐이었으니
누구나 거뜬히 견디는 이별 내가 왜 못 하겠어
그 바보같던 다짐이 하나 둘씩 허물어지던 깊은 밤
잠들지 못했던 후회 또 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커다란건지
우리 만들었던 추억의 그늘 끝없이 드리워졌음을
벗어나려 했던 그렇게도 달아나려고 했던
너라는 그리움 그래 니가 이긴것 같아
안녕 행복해줘 세상에서 젤 후회하는 말
붙잡지 못했던 그 순간 후회 또 후회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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