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는 잘 만들어졌다. 작가의 상상력. 침팬지 시저의 연기력.
시저가 지능을 넘어서 인간과 동일한 감정을 가지면서 느끼는 자아 정체성 혼란까지 섬뜩할 정도로 잘 묘사했다.그런데 상상하면 왠지 가능한 이야기일 것 같아서 기분이 찜찜하다.
역시 양날의 칼과 같은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상상도 못할 재난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난 엔지니어 출신인데 과학 기술의 발전이 왜 이리 싫을까...
Just let it go. Please do not make things complicated and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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