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head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국 출장 - 2013.5.20~5.26 별로 신경쓰지 않던 사업이 갑자기 진척이 되면서 출장을 가게 됐다. 자세한 내용을 쓸수는 없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만한 출장이어서 마음이 설레였고, 든든한 두명의 선배들과 같이 간다는 점도 마음의 짐을 훨씬 덜어줬다. 막상 미팅을 해보니 워낙 중요하고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많아서, 원래 나 혼자만 갈 출장이었는데, 진짜 혼자 갔더라면 출장지에서 울뻔 했다. 1년 전 여행으로 다녀왔던 곳. 런던 시내 곳곳을 구경하지는 못했고, 뮤지컬도 제대로 못 봐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그 때였다. 물론 이번에도 제대로 구경은 하나도 못했지만, 출장 기간 내내 영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고, 같이 일한 ENO 멤버들도 모두 팀웍이 잘 맞았다. customer도 갑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친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