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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맛보고/음식

Grande @ 판교

요즘 판교 운중동과 백현동이 뜬다고 해서 교회 제자반 친구들과 함께 갈 식당을 찾다가 이 곳을 골랐다. 

지중해식 그리스 요리라고 하였는데... 막상 가보니 기로스와 빠에야는 주문 불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빠에야가 그리스 요리?

이 식당의 정체성이 약간 모호했다. 생긴지 얼마안되서 서빙하는 친구들도 식탁이 큰데 음식을 어디에 놓아야할지 어리버리하고, 해질녁 햇살이 강하게 친구들을 내려쬐서 덥기까지 했다. 나는 지중해에 온 거 같다고 얼버무리려고 했지만ㅎㅎ

아무튼 맛은 가격대비 그런대로 괜찮았다. 하지만... 다시 가볼만한 식당은 아니었던듯...

그리고 아직 그 근처가 제대로 거리가 형성이 안되서 약간은 동네 분위기가 모호하다.

아래는 윙스푼에 올린 간단한 평.


7.0  7.0 서비스 6.0 가격 7.0 분위기 7.0

저녁에 친구들과 갔었는데, 먹고 싶었던 빠에야와 기로스 등 음식들이 주문이 되지 않아 약간 아쉬웠습니다. 정통 지중해식 그리스 음식은 아닙니다. 이태원의 산토리니같은 스타일은 아닙니다. 파스타와 피자를 해산물, 올리브유 등과 약간은 매콤한 맛과 함께 요리한 변형된 이탈리안 식당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서비스가 서툴지만 친절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3만원짜리 세트 메뉴도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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