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T을 더 볼까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에세이를 시작했다.
이번달 영국 정부 CTO가 방한하면서 1주일 정도 공부를 손에 놓는 등 업무도 많았던 것도 원인이고,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결국 대상포진에 걸리면서 더 이상 GMAT과 토플, 에세이를 한꺼번에 병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GMAT을 그만 두면 조금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시험같이 정답이 있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붙잡고 5분 10분 고민하고 답을 내고, 답지를 확인해서 설명을 보면 이게 이래서 맞고 틀렸구나 라는게 명확한데. 에세이는 말그대로 내 인생을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 하지만 자꾸 정답을 찾으려고 하니 힘들어지는 것 같다.
이번주 내내 아래 두가지 질문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지만, 아직까지도 정답을 못 찾았다. 대학생들 멘토링을 하면서 내 자신의 강점과 약점, 좋아하는 것을 알고, 비전에 따라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지만, 막상 내 MBA 에세이에 적용을 못 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선 이번주에는 이 두가지에 대한 답을 찾아봐야겠다.
'나의 하루 > MBA 준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w getting an MBA can help you be a better entrepreneur (0) | 2013.08.25 |
---|---|
Business school 선택시 고려해야할 것들 (0) | 2013.08.10 |
당분간 하루하루 계획 (0) | 2013.07.31 |
TOEFL에 대해서 (0) | 2013.07.21 |
Stanford MBA Info Session (0) | 2013.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