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마음의 상처가 나를 힘들게 하는 요즘,
그냥 다 잊고 모네가 머물던 그 곳으로 떠나고 싶다.
새가 지저귀고, 정원사가 조용히 가지를 치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그런 곳.
지난 여름 지베르니에서 느꼈던 평온함, 생기 넘침을 내가 있는 이곳에선 도무지 찾을 수 없다.
다시 간다면 꼬박 하루를 지베르니에서 보내다 오리라...
모네의 연작 '수련연못: 녹색반영' @ 오랑주리 미술관
실제로 봤던 이 작품은 오랑주리의 새하얀 배경과 자연광,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와 어울려 아래 그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비함을 안겨준다.
'나의 하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종신 콘서트 - 사랑의 역사 제5장 JUST MELODY (0) | 2011.12.11 |
---|---|
회사 생활의 쓴맛과 단맛 (0) | 2011.11.19 |
2008년의 나 (0) | 2011.11.11 |
목마름 (0) | 2011.10.30 |
Before you do something... (0) | 201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