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map. 회사에서 귀에 박히도록 다루는 문서.
"Provide Vendor product's software and hardware roadmap in next 5 years."
해외에 대형 operator들은 보통 5년 roadmap을 요청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회사는 보통 2년이내에 roadmap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좋은 의미에서는 flexible, fast following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고, 내부자로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no concrete plan in this business field 이다. 사실 IT Industry는 너무 빨리 변해서, 5년 로드맵이 무의미하다는 것도 일면 동의한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견고한 Roadmap이 있다는 것은 Industry leader로서의 자격 중 하나이며, g나 a과 같이 eco system을 창출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roadmap이 없는 개인의 삶은 흔들리고 방황하기 쉽다. 나는 과연 5년후에 10년 후에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것은 시급하지 않은 생각같지만, 어찌보면 내일 당장 내 일상의 작은 습관들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다.
2009년 1월 9일로부터 입사한지 만 3년. 이제 4년차가 되었다. 3년전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인지 돌이키고 싶다. 더 중요한 건 내가 5년 후에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목표가 확고한 가이다. 앞으로 2년 내에 MBA를 간다 치더라도, 다녀와서는 또 어떠한 일을 하고 살아갈지 정리를 할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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