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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여행

2011 프랑스 여행. 둘째날,파리 - 오르세, 노틀담

<오르세 미술관> 고흐, 고갱, 세잔, 르누아르, 마네, 부르델 등 인상파, 낭만파 미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책에서만 보아오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자화상","고흐의 방"을 직접 보는 감동이 가장 컸다. 미술관이 원래 기차역을 개조한 거라서 내부 건축 구조도 특이하다. 대형 시계가 건물 중앙에 있다. 우리 나라 구 서울역도 이렇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쉐 코지>

샌드위치가 유명한 집이라고 하여 찾아찾아 갔다. 생제르망 근처에 있었던 것 같고. 안에 별거 들지도 않았는데 맛있다;; 가게는 크지 않은데 워낙 유명세를 타서 현지인은 물론이고, 한국 여자애들도 많이 왔던 것 같다. 난 여기서도 혼자 샌드위치를 먹는 된장남 놀이 작렬...




샌드위치를 먹고 근처에 작은 시장이 있어 구경했다. 각종 치즈, 소시지를 저렇게 판다. 엄청 맛있을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맛은 영...


또 걷다가 본 거리의 예술가들(?) 노래 틀고 막 춤을 춰댄다.

드디어 노틀담 성당이 보인다. 옛 파리의 중심지 였던 시떼섬에 이제 들어선다. 원래 파리라 하는 곳은 시떼섬을 중심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섬에 대성당, 각종 관청, 귀족들의 옛주거지가 있다.

노틀담 가기 전에 이곳에 꼭 들려야 한다. 여기는 <생 샤펠>. 채플이다. 근데 보통 채플은 아니고 스테인드 글라스가 정말 화려하다. 이건 직접 가서 보지 않으면 아무리 사진을 잘 찍어도 묘사 불가능...


<파리 법원>.사실 <콩시에르쥬리>라고 프랑스 혁명때 사형수 감옥으로 쓰이던 곳 투어도 있는데, 시간 관계상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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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 대성당> 생샤펠을 보고 나와 5분쯤 걸으면 노틀담이 보이기 시작한다. 1163년도부터 세워진 게 믿기지 안을 정도로 크고 화려하다... 안에 들어가고, 위에 꼭대기에 올라가는 투어가 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나중에 독립문에서 보는 거랑 view는 비슷하다고 한다. 날씨가 안 좋아서 사진이 다 우중충하다...


<잔다르크>

노틀담 성당 안에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행적을 묘사한 조각들.

노틀담 내부는 이렇다... 천장이 매우 높아 들어서는 순간 압도됨...

노틀담 주변의 공원에서 관악 연주를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