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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여행

2011 프랑스 여행. 첫째날, 파리 - 루브르

2011년 프랑스 여행의 사진들. 이제와서 다시 가보면 더 재밌을 것만 같은 느낌...


<봉누벨역>그냥 민박집에서 가까워서 ㅎㅎ 지하철은 우리나라가 최고임.


루브르 밖에서... 비가 와서 날씨가 좀 쌀쌀했다..

몸짱의 로마시대 조각.


<밀로의 비너스 상>

뒤에서 보면 이렇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서 제대로 보기가 힘들지만, 30분동안 감상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조각 중에는 비너스상과 비슷하게 사연도 있고, 잘려나간 부분때문에 더 신비스럽다.

<모나리자>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별로 놀라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림이 매우 작았고, 사람들이 역시나 많이 몰려 작품 감상은 포기했음... 진정한 감상은 집에서 컴퓨터 화면이 나은것 같아.

<나폴레옹 1세 대관식> 다비드 작품인데, 나폴레옹은 자신의 위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나리자 건너편에 있는 <가나의 결혼식> 베로네세 작품이 더 크다고 한다. 나폴레옹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서 베르사유에도 동일한 작품이 또 그려져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아래 중앙 광장> 채광이 좋아 입장하는사람들이 활기차 보인다. 관람실은 대부분 햇빛이 차단되고, 관람후에 이곳으로 다시 모이게 된다. 그래서인지 어두운 곳에 있다가 이 광장으로 나오면 다시 refresh 가 된다.

<Le Pain Quotidien>원래 벨기에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제과점 겸 Salon de루브르 근처에 있는 식당중 하나인 이 곳은 역시 유명세만큼이나 사람이 많았다. 대체로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고, 20»30대 프랑스 여자들이 많았다. 나처럼 혼자 온 남자는 없었던 것 같다. 된장남 놀이 작렬....-_-; 프랑스에서 처음 식사를 시키는 것이라 메뉴판을 봐도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몰라서 그냥 Brunch Set를 시켰는데 25 유로쯤 했던 것 같다.무려 3만7천원쯤-_-; 한국 특급 호텔 조식 가격이다...  빵, 잼, 계란 요리, 연어 샐러드, 요구르트와 시리얼, 커피까지 나와서 양은 먹고도 남을 정도였다. 특히 좋아하는 크롸상을 맛있었다고 그때 스스로 위안을 삼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