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맛보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온당 @ 수원 인계동 회사 과장님들과 저녁에 갔던 곳. 나혜석 거리 쪽에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중앙문 상가 앞보다 거의다 맛있는 전통있는 집들이 많다. 이 집도 그런 식당 중 하나라고 한다. 직접 가마솥에서 끓이는 곰국이 일품. 진짜 우유나 전분가루 타서 만든 국물이 아닌것 같아 ㅎㅎ 고기도 착실하게 많이 들어있다. 가격도 저렴한 7천원. 양이 많다면 특곰탕 만원짜리에 도전해보시길. ㅎㅎ 더보기 Cafe Mamas @ 청계천 홋궁과 함께한 데이트의 마지막은 청계천 옆 cafe mamas 였다. 남자들끼리 된장남같이 샌드위치가 왠말이냐겠지만, 변이나 홋궁이나 샌드위치 먹는 걸 전혀 어색해 하지 않는다. 가게 안에서 먹으려면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지만, 유명하다는 말에 take-out으로 30분만 기다려서 청포도 쥬스와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터키샌드위치를 각각 시켜 먹었다. 우선 둘다 빵 사이에 들어간 재료는 맛이 좋았다.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듯한 토마토 모짜렐라와 담백한 터키 고기 ㅎㅎ 속이 꽉찬게 아주 그냥 배가 든든. 근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주문이 밀려서 그랬는지, 파니니 빵이 너무 눅눅해져 있었다. 그래서 실망. 가로수길 부첼라, 압구정 라노떼에 비하면... 음.. 비슷하거나 조금 모자란 것 같았다.하지만 역시 음식.. 더보기 파송의 노래 - 예수전도단 오늘 예배시간 중 이상하게 이 찬송을 목사님이 하자고 하셨다. 보통 파송할 때 하는 건데... 왜 이걸 하는거지... 그러면서 문득 서울 사랑의교회 대학부를 졸업하던 그 날이 생각났다. 앞에 나와 파송식 중 이 찬양를 부르면서 왠지 모를 비장함에 가슴이 뜨거웠는데, 오늘 갑자기 그날이 생각났다. 파송식 후 대학부 목사님과 밥먹으면서 했던 이야기들도 생각난다. 대형교회를 떠나서 동네 작은교회에서 섬겨라.. 여러교회를 경험해보고 정착해라. 결혼은 빨리해라 등등.. 6개월이상 방황하지 말라 하셨는데, 졸업한지 2년이 지나서야 이제 동네 교회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토요일에 성장반 신청했는데...잘 나가야 할텐데...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리 평강의 왕 함께 가시니 너의 걸음걸음 주 인도하시리 주의 강한.. 더보기 폼 프리츠 - 수원 매탄동 폼프리츠 매탄점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1267-5 밀레니엄프라자 설명 벨기에식 감자튀김 전문점 상세보기 회사 사람들과 밤에 퇴근하면서 들렀던 곳. 감자튀김 전문점이다. 가격은 6000원정도면 감자튀김 2인분 정도가 나오고, 맥주나 그외 탄산음료가 있다. 감자 튀김 맛을 보통, 약간 매콤한 맛으로 정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맛을 평가하자면 별로 였다. 우선 감자의 슬라이스 크기 자체는 크지만, 그 안이 감자로 꽉 차있다기보다는 뭔가 가운데가 비어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보통 수제버거 집들에서 나오는 감자튀김보다도 떨어졌다. 그나마 분위기 아늑하고 깨끗하다는게 이 집의 장점이랄까. 이 집 바로 건너편에 또 감자튀김 전문점이 있다. 아직 가보지는 않았다. 아무튼 치킨이 아닌 감자튀김에 맥주.. 더보기 미미횟집 - 수원 매탄동 미미횟집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1267-3 1층 110호 설명 상세보기 회사앞 식당 중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좋아하는 곳. 회사사람들 갈 곳이 없으니 중앙문 앞 상가들은 너무 대놓고 비싸게 받는다. 강남보다도 점심값이 비싸 ㅠㅠ 보통 회사앞 횟집은 도다리네를 많이 아는데, 몇번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비싸고 서빙 아줌마들의 서비스도 거만하기가 이를데가 없다. 그에 반해 미미횟집은 점심때 초밥정식과 알탕이 가격대비 성능이 완전 좋아서 자주 가는 곳. 서빙하는 사람들은 좀 어린 학생들이 하긴 하지만 오히려 친근하다. 초밥 정식이 만원도 안 했던 듯 ㅎㅎ 며칠전부터 계속 초밥이 땡긴다. 나의 은퇴 후 꿈은 초밥왕.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