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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독일 출장 T 프로젝트로 지난 3달간 너무나 정신없이 살았다. 그래도 독일 뮌헨 출장 중 가졌던 여유로운 시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버틸수 있지 않았나 싶다. 매일 컴퓨터 화면만 쳐다보고, 문서 작업만 하다가 사업자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배우는게 많다. 이래서 sales라는 직업이 참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4박 5일의 출장은 한주일을 적절히 현지에서 보내고, 그닥 힘들지도 않은 소위 꿀출장이라서 이번 출장은 refresh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아무튼 독일은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경유한 것 말고는 처음이었는데, 깨끗하고 사람들도 나름 친절해서 인상이 좋게 남았다. 뮌헨이 독일에서 5번째로 큰 도시라는데, 사람도 그닥 많지 않고 높은 건물도 그닥 없었다. 오후 5시쯤 공항에.. 더보기
파송의 노래 - 예수전도단 오늘 예배시간 중 이상하게 이 찬송을 목사님이 하자고 하셨다. 보통 파송할 때 하는 건데... 왜 이걸 하는거지... 그러면서 문득 서울 사랑의교회 대학부를 졸업하던 그 날이 생각났다. 앞에 나와 파송식 중 이 찬양를 부르면서 왠지 모를 비장함에 가슴이 뜨거웠는데, 오늘 갑자기 그날이 생각났다. 파송식 후 대학부 목사님과 밥먹으면서 했던 이야기들도 생각난다. 대형교회를 떠나서 동네 작은교회에서 섬겨라.. 여러교회를 경험해보고 정착해라. 결혼은 빨리해라 등등.. 6개월이상 방황하지 말라 하셨는데, 졸업한지 2년이 지나서야 이제 동네 교회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토요일에 성장반 신청했는데...잘 나가야 할텐데...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리 평강의 왕 함께 가시니 너의 걸음걸음 주 인도하시리 주의 강한.. 더보기
유니클로 @ 명동, 프리미엄 아울렛 @ 여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좋아했던 내가 주말까지도 회사에 있고 교회도 집앞으로 옮기면서, 생활권이 수지-수원으로 이어지는 약 반경 15km 거리로 급축소됐다. 주중에 밤늦게까지 야근비를 차곡차곡 모으면서, 주중에 입을 옷과 신발을 사느라 주말에 쇼핑을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 그 주말에 쇼핑을 할때도 그나마 기분이 좀 좋아야하는데, 아쉽게도 우리나라 백화점이나 가게들이나 모두 손님이 바글바글거린다. 이래서 루이비통이나 샤넬에서 손님들을 줄 세우나보다. 하지만 아래 두 store는 쇼핑을 하지 않아도 그 건축물과 환경이 주는 쾌적함때문에 즐거웠다. 아쉬운 점은 둘다 토종 브랜드의 건물이 아니라 외국 자본이 많이 개입된 점... 건물 코너에 거대한 통유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