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도 못하면서 - 홍상수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09)Like You Know It All 7.7감독홍상수출연김태우, 고현정, 엄지원, 공형진, 정유미정보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09-05-14 글쓴이 평점 감독은 끊임없이 관객에게 묻는다. 잘 알지도 못 하면서 무엇을 그렇게 단정 지으시나요? 홍상수 영화 보면 늘 남자는 여자를 이용하고, 어리버리하게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남녀 관계가 거의 반복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로 나타난다. 그래서 보고나면 뭔가 불쾌했다. 고현정의 ’그냥 젊은 남자랑 자보고 싶었다. 너 마음대로 내 감정을 상상하지 말아라. 아는 만큼만 안다고 해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라는 쿨한? 대사로 마무리 짓는 영화. 홍상수 감독은 내게 ’이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니 멋대로 단정.. 더보기 회사 생활의 쓴맛과 단맛 일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Facebook에 올렸던 글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공감을 많이 해줘서 다시 여기에 남겨본다. 더보기 Monet의 지베르니 수많은 마음의 상처가 나를 힘들게 하는 요즘, 그냥 다 잊고 모네가 머물던 그 곳으로 떠나고 싶다. 새가 지저귀고, 정원사가 조용히 가지를 치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그런 곳. 지난 여름 지베르니에서 느꼈던 평온함, 생기 넘침을 내가 있는 이곳에선 도무지 찾을 수 없다. 다시 간다면 꼬박 하루를 지베르니에서 보내다 오리라... 모네의 연작 '수련연못: 녹색반영' @ 오랑주리 미술관 실제로 봤던 이 작품은 오랑주리의 새하얀 배경과 자연광,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와 어울려 아래 그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비함을 안겨준다.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