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포스팅. 이태원에 있는 남아공음식 식당. 주로 양고기 스테이크와 소시지, 남아공 과일주와 맥주를 많이 먹는다. 분위기는 왁자지껄하고 내가 갔던 날에는 특히 남아공 아줌마 한명이 계속 친구들을 불러모으면서 죽치고 앉아있었는데, 덩치에 걸맞게 엄청 큰 목소리로 가게 분위기를 휘어잡았었다. 옆사람이야기가 거의 들리지는 않지만, 그렇게 시끄럽고 분주한 게 이 식당의 매력인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티비에서 계속 럭비를 보여주는데 평소에 엄청 재미없다고 느껴졌던 경기도 여러 사람들이랑 보니 꽤 재밌었던 기억이 남는다.
누린내 안 나게 잘 요리되었던 양갈비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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