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lp 헬프 (2011)The Help 9.3감독테이트 테일러출연엠마 스톤, 바이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시카 차스테인정보드라마 | 미국 | 146 분 | 2011-11-03 글쓴이 평점 1960년대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 흑인 백인이 화장실도 같이 못 쓰게 하는 공중위생법으로 인종 차별하던 시절. 흑인 가정부들은 비록 차별받고 낮은 임금으로 백인 가정의 가사를 돌보지만, 백인들은 한없이 차갑게 그들을 차별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변하지 않을 것이기에 아무도 입밖으로 꺼내지 않던, 꽁꽁 억눌려있던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는 한 젊은 백인 여성 스키터에 의해 이야기가 책으로 세상에 공개된다. 영화는 진보적인 백인 여자 주인공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냐는 이야기가 아니라, 흑인들.. 더보기 Officially married 내가 가장 좋아하는 회사 선배 D부부가 혼인신고에 증인이 필요하다고 하여 점심 시간에 잠시 회사 앞 구청에 다녀왔다. 결혼한지 지 거의 일년이 되가는데 혼인신고를 하는 것도 놀랐지만,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절차가 이렇게도 간단하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혼인 신고서에 본인 배우자 부모 그리고 증인 두명의 인적정보와 서명만 받으면 두 사람은 법적인 부부가 되는 것이다. 어떤 절차적 어려움없이, 혼인신고서라는 종이 한장에 담긴 몇명의 서명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서를 완성 시킨다는게 약간은 허탈하기까지도 했지만. 그들의 결혼식, 신혼집, 결혼생활을 수개월 넘게 지켜본 나로서는 무언가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을 키우고 복잡한 결혼 준비 끝에, 결국 공식적인 부부가 되는 이 순간은 참으로 .. 더보기 이별송 song by 자판기 커피숍 우연치 않게 발견한 인디밴드 "자판기 커피숍" 대전 출신의 인디밴드인데, 브로콜리너마저 만큼의 대박을 치기에는 아직 임팩트는 적은것 같다. 그래도 이별 노래 마저도 손가락으로 리듬을 탈 수 있는 즐거움때문에 편하게 들리는게 좋다. 약간 포크에 보사노바 멜로디도 있고, 편안한 여자보컬 목소리도 굿. 오늘 나가수에서 온몸을 긴장하게 만드는 노래만 들어서 그런지, 이런 노래를 들으면 좀 몸이 나른하면서 풋풋해지는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