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8년의 나 2008년 마지막 날에 이글루스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면서 썼던 글... 대학교 4학년 때다. 오래전 나를 다시 만난다는 느낌이 새롭다. 버림과 시작 2008-12-31 00:28:00 나는 글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물론 세상에는 다양한 글과 사진이 있다. 하지만 현란한 수식어가 가득한 글보다는 짧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좋아하고, 완벽한 노출과 색감으로 찍힌 사진보다는 흔들렸어도 사진 찍은 사람의 애정이 담긴 사진을 좋아한다. 싸이월드를 시작한게 생각해보니 대학교를 입학하면서 부터였다. 어릴 때는 머리에 든게 없어서 쓸 거리도 없었고, 그저 손가락으로 V를 만드며 사진 찍는게 좋아서 그런 사진들을 미니홈피에 올리는게 좋았다. - 물론 그 사진들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불특.. 더보기 목마름 10월 30일 예배 (요한복음 4:5~10) 요한복음 4장은 예수님께서 5번 이혼한 사마리아 여인과 우물가에서 만나시는 장면이다. 사람은 누구나 근본적으로 항상 목마름을 느끼게 되어 있다. 돈, 권력... 어느 것을 가져도 항상 부족하게 될 것이며, 설령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더라도 그 인생에 대한 목마름은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참 헛되게도 무엇인가를 즐기면 내 삶이 윤택해지고 바뀔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 것 같다. 마음의 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물건을 사고, 좋은 영화와 음악을 듣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고 등등... 하지만 결국 그것들이 내 마음의 허전함을 메꿔주지는 못한다. 세상의 것은 늘 불완전한 것이다. 결국 우리가 완전히 채워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과 함께 할 때이다. .. 더보기 Before you do something... 더보기 두려움과 싸우고, 말씀에 순종하기 10월 23일 주일 목사님 말씀. 우리가 인생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법 두가지에 관한 말씀이었다. 요약하면 "불필요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있게 살아가되, 순종하는 삶을 살자." 정도가 될 것 같다. 내 삶에 적용해보면... 유학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혹시라도 잘 안되면 어떨지 두려워하기보다는 확신을 갖고 준비해야겠다. 혹시 나중에 결과가 좋고 성공을 하더라도 그것은 내 능력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임을 알고 더더욱 순종하며 살아야하겠다. 첫째, 두려움과 싸워 이겨야 한다. 두려움에 매몰되면 우리는 부정적인 자화상을 가지며 오류에 빠진다. 1) 영속화의 오류 : 작은 문제를 영원히 계속 될 것이라는 생각 2) 일반화의 오류 : 작은 실패를 모든 일상에 적용하여, 큰 일에도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 3) 개인화의.. 더보기 이성과 충동 사이 내가 생각했을 때도 나는 이성적이고 충동을 절제하며 삶을 산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어제 밤 회사 선배 K가 자기네 집에 놀러 오라고 카톡 메시지가 왔을 때도 평소의 나의 모습 이었다. 선배 K와 카톡으로 주고받던 내용 선배 K : 놀러와라 먹을거 사들고 나 : 지금요? 선배 K : 놀자. 통닭사들고 Kfc basket 나 : 갑니다 저ㅋㅋ (솔직히 그냥 던저 본 말이었다...) 선배 K : 어 기다리고 있을게 .... 중략 나 : 주무시져ㅎㅅㅅ 졸려요 선배 K : 그럴줄 알았어. 유는 충동적인거 안한데 와이프가. 여친이 밤에택시타고 오라고 해도 안갈거라고하네 나 : ㅋㅋ 치킨 사가는게 귀찮음 선배 K : 좌는 머리로만 생각한데.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데 ... 중략 나 : 저 가는중 (진짜 집에서 ..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