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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김희아 집사님 오늘 4부예배 때 김희아 집사님께서 간증을 해주셨다. ' 제 삶의 힘은 감사입니다' 라는 주제로 정말로 남들같으면 감사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감사하면서 인생을 살아오신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내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얼굴에 반이 빨간 큰 점으로 가려져있어서 평생 외모로 주변 사람들에게 차별받고 무시당한 인생. 그리고 얼굴에 암까지 찾아와 생사는 물론 여자로서 더 힘든 얼굴에 큰 상처를 갖게된 사건들... 고아로 태어나고, 학교, 직장, 결혼에 있어서 늘 어려움과 감사함이 공존했던 인생. 그 분의 이름은 "예쁜 여자"라고 하시는데, 이름이 아니라 인생이 아름답구나 싶었다. 그리고 그 분의 인생을 아름답게 이끌어준 미국인 목사님, 보육원 원장님, 그리고 지금의 남편과 아이들이 참 감사했다. .. 더보기
호주 시드니의 무명의 전도자 Jenner 오늘 예배중 마지막에 본 영상. 정말 이런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지만, 매일 그 자리에서 소박하게 최선을 다하며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삶. 그 분은 알고 있는 그러한 삶.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 더보기
6월 대표기도 대예배에서 생애 처음으로 대표기도라는걸 해봤다.내가 이런걸 할 수 있나 싶기도 했지만, 1주일동안 마음에 품었던 주제들 - 선교, 북한, 청년 - 을 가지고 나름 준비했다.나중에 알고보니 교회에서 대충 큰 가이드 라인을 주는게 있어서 처음부터 알았음 틀을 짜는데 덜 고생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약간 긴장은 되고, 실제로 올라가서 기도를 드리니 흥분이 되서 말을 몇번 더듬었던것 같다. 목사님들도 참 대단하신거 같음...아무튼 감사하게 잘 마쳐서 다행임.아래는 기도 전문.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이 동행하여 주시며, 복된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 우리를 가정과 일터에서 지켜 주시고, 거룩하고 복된 주님의 날, 아버지 앞에 함께 모여 예배 드리게 하심에 .. 더보기
2012.6.8~9 제자반 여행 교회 제자반 사람들과 함께 다녀온 가평.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하고 돌아왔다. 어느것 하나 좋지 않은 것들이 없었다.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찾아가기는 힘들었지만,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았던 펜션. 집에서보다 잘 먹은 맛있는 음식들, (저녁엔 BBQ, 아침엔 김치찌개와 계란후리이와 각종 반찬, 점심엔 닭갈비에 막국수까지)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했지만 단디?한 플레이로 재밌었던 부루마블, J.Mraz와 버스커버스커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람 구경, 나무 구경 하나하나가 여유롭고 즐거웠던 남이섬. 차 안에서 들었던 신나는 노래와 대화 등등. 비 대신 너무나 맑았던 하늘. 모두 모두 감사할 따름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