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London Business School Information Session Reflection 2013년 11월 1일 LBS 인포세션에 다녀왔다.Seoul Plaza 호텔에서 저녁 7시부터 시작이 됐는데, 확실히 다른 유럽 학교들에 비해서 참가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학교의 랭킹이나 명성이 반영되었던 것 같다.1라운드 이미 지원한 학교였기 때문에 인포세션에 참가하더라도 내 애플리케이션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점은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양한 한국 동문들을 만나고, Luke Ashby를 다시 만나니 좋았다. (Luke는 확실히 젊고 깔끔한 외모 덕택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음을 다시 느낌) 아무튼 그리고 확실히 학교 리서치를 끝낸 후 다시 들으니 뭔가 귀에 쏙쏙 박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학교 관계자들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이야기했던 LBS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다. 항목 하나하.. 더보기
영국 출장 10/22~10/25 10월에는 영국을 2번이나 오게 됐다... 서울보다 영국을 더 자주 간듯... 감사하게도 비행기에서 창가쪽 세 자리를 내가 모두 차지했다. 사진 찍고, 잠도 누워서 자고, 비즈니스보다 훨 나음. 한국을 떠날 때 날씨는 참 비오고 안 좋았는데, 구름위로 올라오니 정말 솜사탕이 무한대로 뻗어있는거 같다. 슈퍼마리오도 이 하늘 위로 올라오기는 힘든데... 비행기를 자주 타기는 하지만 역시 하늘을 내려다보는건 특이한 체험. 이번에는 Sheraton Heathrow에서 잤다. 말이 쉐라톤이지 수준은 Holiday Inn이나 쉐라톤이나 비슷하다. 약간 더 쉐라톤이 화장실이나 내부 인테리어, 가구가 좋기는 한듯... 하지만 공항 주변이라서 구경할게 없고, 밥값이랑 인터넷 사용료가 너무 비싸서 별로였다-_-; 런던에서.. 더보기
영국 출장 - 2013.5.20~5.26 별로 신경쓰지 않던 사업이 갑자기 진척이 되면서 출장을 가게 됐다. 자세한 내용을 쓸수는 없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만한 출장이어서 마음이 설레였고, 든든한 두명의 선배들과 같이 간다는 점도 마음의 짐을 훨씬 덜어줬다. 막상 미팅을 해보니 워낙 중요하고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많아서, 원래 나 혼자만 갈 출장이었는데, 진짜 혼자 갔더라면 출장지에서 울뻔 했다. 1년 전 여행으로 다녀왔던 곳. 런던 시내 곳곳을 구경하지는 못했고, 뮤지컬도 제대로 못 봐서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그 때였다. 물론 이번에도 제대로 구경은 하나도 못했지만, 출장 기간 내내 영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았고, 같이 일한 ENO 멤버들도 모두 팀웍이 잘 맞았다. customer도 갑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친절.. 더보기
29살 늦깎이 나홀로 유럽여행을 가다 예전 블로그에 썼던 글인데, 파리로 떠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올려본다. 그때 여행지에 대한 리뷰를 쓰다가 할말이 너무나 많아서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약간 후회된다... 이제는 1년이나 지나버려서 그때의 생생한 느낌과 감정이 살아나질 않는다. 그래서 아래 prologue만 남겨본다.prologue남들은 가족여행, 대학교 때 배낭여행으로 한번씩은 다녀온다는 영국, 프랑스를 나이 서른이 다 되어 다녀왔다. 6월 17일 파리에 도착해서 6월 26일 런던에서 출발하기까지 10일가량의 여행이었다. 다행히도 내가 두달 전부터 여행을 준비하여, 부장님과 주변 파트원들에게 유럽 여행 간다고 "홍보"를 하여 내 휴가는 기정 사실화 되었다. 휴가 기간 중 내가 맡은 프로젝트의 싱가폴 출장이 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