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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Untouchable 언터처블 : 1%의 우정 (2012)Untouchable 9.2감독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출연프랑수아 클뤼제, 오마 사이, 앤 르 니, 오드리 플뢰로, 클로틸드 몰레정보코미디, 드라마 | 프랑스 | 112 분 | 2012-03-22 글쓴이 평점 새해 첫 주말에 뭔가 의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보게 되었는데. 최고!! 유쾌하고 의미있는 영화! 실화라고 하니까 더 와닿기까지... 프랑스 파리의 저택과 복고풍 댄스곡들의 눈과 귀까지 즐겁다. 한동안 영화에 나왔던 노래들을 차에서 들으면서 몸을 들썩들썩거렸다. 영화에 나왔던 노래들이 명곡이 많아서 영화에 나오는 순서대로 정리를 해봤다. 1. Ludovico Einaudi 의 Fly영화 첫장면에서 마세라티를 타고 주인공 두명이 어디론가 갈 때 나오는 곡.. 더보기
2011 프랑스 여행. 셋째날, 지베르니 지베르니 - 노르망디 지역 - 몽쉘미셀 투어의 시작. 지베르니.1840년 파리에서 태어난 모네가 생애 마지막을 보낸 곳은 지베르니라는 작은 마을이다. 기차여행을 하다 우연히 모네의 눈에 들어온 이 마을에서 1883년부터 생애 마지막 해인 1926년까지 43년 동안 머물며 왕성하게 작품활동에 몰입했다고 한다. 모네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수련 연작의 대부분도 이곳에서 그려졌다고 한다.모네가 살던 생가에 도착했다. 허브농원 같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보라색에 하늘색에 연노랑이 섞인 꽃. 참 ~ 화사하다. 모네 생가다.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서 못 찍었는데, 들어가면 노란색으로 꾸며진 식당과 파란색으로 꾸며진 주방이 인상에 남는다. 그리고 모네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 우에요키 판화가 가득하.. 더보기
2011 프랑스 여행. 둘째날,파리 - 오르세, 노틀담 고흐, 고갱, 세잔, 르누아르, 마네, 부르델 등 인상파, 낭만파 미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책에서만 보아오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자화상","고흐의 방"을 직접 보는 감동이 가장 컸다. 미술관이 원래 기차역을 개조한 거라서 내부 건축 구조도 특이하다. 대형 시계가 건물 중앙에 있다. 우리 나라 구 서울역도 이렇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샌드위치가 유명한 집이라고 하여 찾아찾아 갔다. 생제르망 근처에 있었던 것 같고. 안에 별거 들지도 않았는데 맛있다;; 가게는 크지 않은데 워낙 유명세를 타서 현지인은 물론이고, 한국 여자애들도 많이 왔던 것 같다. 난 여기서도 혼자 샌드위치를 먹는 된장남 놀이 작렬... 샌드위치를 먹고 근처에 작은 시장이 있어 구경했다. 각종.. 더보기
2011 프랑스 여행. 첫째날, 파리 - 루브르 2011년 프랑스 여행의 사진들. 이제와서 다시 가보면 더 재밌을 것만 같은 느낌... 그냥 민박집에서 가까워서 ㅎㅎ 지하철은 우리나라가 최고임. 루브르 밖에서... 비가 와서 날씨가 좀 쌀쌀했다..몸짱의 로마시대 조각. 뒤에서 보면 이렇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서 제대로 보기가 힘들지만, 30분동안 감상했다. 조각 중에는 비너스상과 비슷하게 사연도 있고, 잘려나간 부분때문에 더 신비스럽다.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별로 놀라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림이 매우 작았고, 사람들이 역시나 많이 몰려 작품 감상은 포기했음... 진정한 감상은 집에서 컴퓨터 화면이 나은것 같아. 다비드 작품인데, 나폴레옹은 자신의 위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더보기
29살 늦깎이 나홀로 유럽여행을 가다 예전 블로그에 썼던 글인데, 파리로 떠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올려본다. 그때 여행지에 대한 리뷰를 쓰다가 할말이 너무나 많아서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약간 후회된다... 이제는 1년이나 지나버려서 그때의 생생한 느낌과 감정이 살아나질 않는다. 그래서 아래 prologue만 남겨본다.prologue남들은 가족여행, 대학교 때 배낭여행으로 한번씩은 다녀온다는 영국, 프랑스를 나이 서른이 다 되어 다녀왔다. 6월 17일 파리에 도착해서 6월 26일 런던에서 출발하기까지 10일가량의 여행이었다. 다행히도 내가 두달 전부터 여행을 준비하여, 부장님과 주변 파트원들에게 유럽 여행 간다고 "홍보"를 하여 내 휴가는 기정 사실화 되었다. 휴가 기간 중 내가 맡은 프로젝트의 싱가폴 출장이 겹.. 더보기